경북 영양군은 최근 지역 문학의 자긍심을 높이고 문학 창작 기반을 확대를 위해 문화원 전시실에서 ‘영양문학 제41집 출판기념회 및 문학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문인협회 영양지부가 주관해 한 해 동안의 지역 문학 활동을 정리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올해로 41회를 맞았다.
‘영양 문학집’은 지역 문학의 저변을 넓히고 창작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부가 주관한 다양한 백일장에서 선정된 우수 수상작들을 엮어 발간한 문학집이다.
출판기념회와 함께 백일장 수상자 시상식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대상 작품의 시 낭송이 이어지며 문학의 밤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꾸준히 창작활동을 이어오며 영양문학을 지켜온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오늘 이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영양의 문학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기를 바라며, 지역문화가 더욱 활기를 띠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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