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실시한 ‘2025년 민원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85.5점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울진군청과 읍·면사무소를 방문한 민원인, 인터넷 민원이용자, 그리고 군청 직원 등을 대상으로 ▲방문민원만족도 ▲인터넷 민원만족도 ▲전화친절도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결과 타기관 A기관 83.9점보다 1.6점 높았다고 밝혔다.
군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민원서비스 수준 향상에 기여한 부서와 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했다.
본청 및 직속기관 부문은 해양수산과가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으며, 원전에너지과가 우수, 보건소가 장려상, 읍·면 부문에서는 금강송면이 최우수, 근남면이 우수, 매화면이 장려에 이름을 올렸으며 해양수산과와 금강송면은 신속하고 적극적인 민원처리로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화친절도 분야 본청·직속기관에서 손진미(보건소)가 최우수, 남창영(건설과)이 우수, 임상희(복지정책과) 주무관이 장려로 선정됐다. 읍·면에서는 이지영(북면)이 최우수, 백지연(죽변면)이 우수, 이건희(금강송면) 주무관이 장려상, 받아 ‘우수공무원’ 6명을 선정됐다.
울진군은 이번 조사 통해 나타난 강점을 더욱 강화하고, 상대적으로 미흡한 분야는 보완하기 위해 전 직원 대상 친절교육(CS) 강화, 민원매뉴얼 재정비 등 민원행정시스템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일선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군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감동을 줄 수 있는 높은 수준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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