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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PK서 '오르락내리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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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PK서 '오르락내리락'

당정지지도 다시 동반 하락세…국민의힘, 4주 만에 재역전

PK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당정지지도가 다시 동반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상승세를 이어간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4주 만에 더불어민주당을 앞질렀다.

지난 1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25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1.1%p 하락한 54.8%로 나타났다. 11월 한 달 동안 4번의 등락을 거듭한 것이다. 부정평가는 전주 조사보다 0.2%p 올라 40.7%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PK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평가한 비율이 45.1%에 그치며 과반이 무너졌다. 전주 조사보다는 8.0%p가 하락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하락치를 나타냈다. 부정평가는 49.7%로 집계되며 전주 대비 7.3%p 급등했다. PK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지른 것은 3주 만이다.

ⓒ리얼미터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2주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4주 만에 더불어민주당을 앞질렀다.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유권자 1012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를 보면 PK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전주 조사 대비 7.2%p 급락하며 35.9%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전주에 이어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2.6%p 상승한 43.8%로 집계됐다.

당정지지율이 일제히 하락세로 전환된 것을 두고 지역 정치권의 해석은 엇갈린다. 일각에서는 지역 최대 현안인 가덕도신공항의 공사기간 연장이 결정되면서 이에 실망한 유권자들이 여권 지지층에서 이탈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으로는 국민의힘이 장외집회를 통해 강성 지지층 결집에 집중하면서 일시적인 지지율 변동이 나타났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모든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1.9%p, 응답률은 5.2%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표본오차가 95% 신뢰수준에서 ±3.1%p로 응답률은 4.5%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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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부산울산취재본부 강지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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