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산림 치유·관광"…무주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괄목'

‘유유자적 힐링 정원센터’ 및 카페 ‘무심원’ 조성 등 성과

▲ⓒ무주군 농촌신활략사업단이 직영하고 있는 무심원(카페) 야외 정원에서 진행된 무주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성과공유회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농촌사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이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큰 호응을 얻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사)무주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단장 박희축) 주도로 추진해 온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갈수록 심화되는 농촌사회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 대응하며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무주군은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산림 치유·관광 공동체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지역 내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산림 치유·관광산업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으며 이는 민간 주도의 공동체를 발굴·육성하고, 활동단체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자립적 성장 구조를 만드는 토대가 되고 있다.

김인진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장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시행계획 수립 이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만큼, 산림 치유·관광을 활성화시키고,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무주군을 만들기 위해 완성도를 더욱 높이는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희축 단장은 “완전하지 못한 여건 속에서도 열정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주민들 덕분에 오늘과 같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만큼 감사와 함께 무주군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무주군은 그동안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산림 치유·관광 코디네이터 13명, △테라피·제빵 등 전문과정의 현장 활동가 20명, △리빙랩(학습동아리) 11팀, △미디어 분야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10명을 배출했으며,

△‘유유자적 아카데미’ 400여 명 수료, △액션그룹 49곳 육성, △‘춘하추동 마을 문화축제’ 37개 마을 지원, △직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 △‘유유자적 힐링 정원센터’ 및 카페 ‘무심원’ 조성 등 지역 공동체 확대에 주력해 왔다.

한편, 11월 26일 열린 ‘2025년 무주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성과공유회’에서는 활동단체 지원 사업에 선정된 12개 단체들이 상설 프리마켓을 시범·운영했으며,

코디네이터, 리빙랩, 로컬크리에이터 등 2백여 명이 참여한 산림 치유·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협력의 장이 마련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신활력플러스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은 “처음에는 걱정이 컸지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마을과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희망과 함께 앞으로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무주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성과공유회 프리마켓(무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