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최근 제1회의실에서 ‘제4기 청송어람’ 정책개발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신규 공무원 30명 6개팀으로 구성된 제4기 청송어람은 지난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군정 주요전략 및 지방소멸 대응 관련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급변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아이디어 발굴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 초 지역을 덮친 초대형 산불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업무로 약 3개월간 활동이 지연됐으나, 전문가 멘토링과 공직사회 적응 교육을 병행, 정책 구체화 작업을 지속해온 결과 1년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준비한 정책과제를 발표하고 군은 이를 평가해 ‘청송을 잇다, 사계절을 달리다(교통관광 개선)’, ‘세대공감! 객주 문학마을 테마동 프로젝트(공동체시설 활성화)’가 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작 ‘청송을 잇다, 사계절을 달리다’는 지역 관광지 간 연계교통체계가 취약한 현실을 개선해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객 유입과 체류시간 확대를 통해 지역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세대공감! 객주 문학마을 테마동 프로젝트’는 유휴시설로 남은 객주 문학마을 건축물을 세대별 특성을 반영한 생활문화 거점으로 재구성해, 다양한 계층이 함께하는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마을 공동체 회복과 세대 간 연대 강화를 목표로 하는 내용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젊은 공직자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군정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송어람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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