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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로 논란 많았던 '국립 익산치유의숲' 내년 초 정식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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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로 논란 많았던 '국립 익산치유의숲' 내년 초 정식 개장

산림치유부터 숲길 네트워크까지, 대표 산림휴양명소 도약

진입로 문제로 논란이 일었던 전북자치도 익산시의 '국립 익산치유의숲'이 내년 초에 정식 개장에 들어간다.

익산시가 조성한 국립 익산 치유의숲이 시범운영 단계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개장을 앞두고 산림복지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6월부터 임시 운영 중인 국립 치유의숲이 12월까지 단체 예약이 모두 마감되는 등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익산시의 '국립 익산치유의숲'이 내년 초에 정식 개장에 들어간다. ⓒ익산시

함라산 치유의 숲은 지난달에 진입로 공사가 마무리돼 내년 초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앞서 지난 7월에 완료되어 금강 물길과 한반도 최북단 야생 녹차밭이 어우러진 함라산의 생태·경관 자원을 활용한 '함라산 데크길 2단계 사업'(0.6㎞)도 많은 관람객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선비바위 일대를 따라 금강 조망이 가능한 숲길을 조성하는 3단계 사업은 2027년까지 추진된다. 익산시는 단계별 사업을 통해 함라산 숲길 전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현재 함라산에는 치유의숲을 비롯해 △산림문화체험관 △녹차밭 데크길 △유아숲체험원 △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산림복지시설이 조성돼 연간 7만 명 이상이 찾는 대표적인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정식 운영을 앞두고 시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녹색 인프라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 5000만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를 통해 시는 함라산에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하고 △지역특화림 조성(8억 원) △도시숲 조성(8억 원) 사업과 연계해 사계절 경관 숲과 명품 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치유의숲 정식 운영과 연계해 산림치유 프로그램, 걷기행사, 숲해설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대하고, 함라산 일대를 하나의 '산림복지 벨트'로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립 치유의숲과 무장애 나눔길 등 누구나 편히 즐길 수 있는 산림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함라산을 전국 최고 수준의 산림치유·휴양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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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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