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때 새만금잼버리 파행을 이유로 각 부처가 세운 예산의 78%를 대거 칼질한 새만금 SOC가 이재명 정부 첫 예산의 대거 반영으로 5년 내 마무리가 가능해졌다.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은 3일 '전북 국가예산 10조원 시대 환영' 논평을 내고 "내년 전북 국가예산에 작년 대비 8천억 이상 증가한 10조 834억을 확보했다"며 "역대 최대 규모이자 내용에서도 이재명 정부의 국가 비전에 발맞춘 신규 예산을 다수 확보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도당은 "새만금 국제공항, 인입철도, 지역간 연결도로 사업에 필요한 모든 예산이 확보되어 이재명 정부 임기 내에 새만금 SOC를 마무리하게 되었다"며 "새만금 국제공항을 정상 추진하겠다는 당-정-대 의지를 예산으로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도당은 "윤석열의 새만금 예산 전액 삭감 폭거에 삭발 투쟁으로 항의했던 억울함과 분노가 이재명 정부 첫 예산을 통해 해소되었기에 더욱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이제 새만금 국제공항 관련 소송에 승소해 불안함을 완전히 해소하는 일에 총집중 하겠다"고 주장했다.
전북도당은 "아쉽고 유감인 것은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진안군이 포함되지 않은 일"이라며 "앞으로 전북이 농어촌기본소득 광역 선도지역으로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 도당은 또 "전북의 '3중 소외' 현실에 공감하며 당대표가 직접 전북 현안을 챙기고 있다"며 "10조원의 굵직한 예산으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를 내고 전북 미래세대를 위한 소중한 자양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만금 3대 SOC 사업의 내년도 국가예산은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1200억원,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 1630억원,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 150억원 등 총 3000억원에 가까운 최대 규모가 반영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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