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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년 연속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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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년 연속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지자체 선정

하승철 하동군수 "지방소멸 극복의 표준모델로 자리매김 할 것"

경남 하동군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최종 평가'에서 최고 등급에 선정돼 최다 예산인 12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또 한 번 이뤘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2022년부터 2031년까지 매년 1조 원 규모로 지역에 배분되는 재원으로 매년 전국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투자계획을 평가해 차등 배분한다.

군은 민선 8기 이후 인구감소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자 '하동군 미래도시 종합발전계획'을 마련하고 '컴팩트 매력도시'라는 그랜드 비전 아래 하동읍·진교면·옥종면 3대 거점 생활권을 비롯한 전 지역의 주거·교통·복지·문화 등 각 분야에서 균형 있는 발전을 이뤄 왔다.

▲하동군청 전경. ⓒ하동군

이를 바탕으로 부서 협업, 전문가·군민 의견 수렴 및 토론을 통해 실효성 높은 기금 투자사업을 구체화하고 해당 내용을 2026년 기금 투자계획에 반영했다.

이후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서면 검토·현장 방문·대면 발표 총 3단계 평가를 거쳐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우수지역 8곳에 선정되고 하동군은 지난해 전국 최고 수준인 160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도 전국 최대 규모인 120억 원을 확보했다.

최근 2년간 지방소멸대응기금 최대 280억 원을 확보한 지자체는 하동군이 전국에서 유일하다.

특히 하승철 하동군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직접 대면 발표에 나서 군민의 생명권과 건강권 보장을 위한 행복의료원 건립·행복의료원 치유센터 조성·힐링치유사 양성·전국 최초 유급 청년협력가 양성과 마을 파견 등 정주·체류 인구 유입 효과를 창출할 투자사업을 적극 설명했다.

아울러 청년인구 유출 완화(최대 64.8% 감소), 귀농·귀촌 인구 증가(매년 전체 인구의 4% 유입), 외국인 계절근로자 급증(23년 대비 129.8%) 등 2022년 기금 투입 이후 나타난 뚜렷한 변화와 우수한 집행률 등을 근거로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의 실질적인 효과를 입증했다.

이는 지역소멸 극복의 비전과 대안을 컴팩트 매력도시로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실행력 높은 실천 계획을 수립하고 하드웨어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뿐만 아니라 청년협력가 양성 등 우수한 소프트사업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결과이다.

하 군수는 "컴팩트 매력도시 조성은 이미 본궤도에 안착하였으며 인구 감소 폭 완화라는 실질적인 지방소멸위기 극복 결과도 창출 중이다"며 "새롭게 확보한 기금의 체계적인 관리와 생활밀착형 인구정책을 병행해 지방소멸 극복의 표준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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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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