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포항테크노파크 경북디지털혁신본부는 지난 3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경상북도 정보보호 네트워킹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지역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세미나는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문가와 중소기업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정보보호 우수사례 시상과 함께 ▲개인정보 유출 대응 ▲사이버 침해사고 동향 ▲중소기업 보안 대응전략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돼 최신 보안 위협과 실무 전략을 공유했다.
우수사례 기업으로는 ㈜규원테크와 ㈜코리아스타텍이 선정됐다. 특히 규원테크는 정보보호 수준진단에서 전년 대비 30% 이상 향상된 79.96%를 기록했다.
특히 내부 보안관리 강화와 함께 매출도 2022년 92억 원에서 2024년 199억 원으로 성장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규원테크에 1,000만 원 규모의 추가 보안솔루션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년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후관리 결과, 지역 기업의 평균 정보보호 수준은 전년보다 19.29% 높아져 사업 효과도 확인됐다.
경북정보보호지원센터는 지난 6년간 1,067개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보안솔루션, 클라우드 보안서비스 등을 지원해 지역 산업 전반의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포항TP 배영호 원장은 “정보보호는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우수 사례 확산과 함께 지역 기업의 안전한 디지털 환경 구축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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