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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민선 8기 3년간 투자유치 22조 5912억 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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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민선 8기 3년간 투자유치 22조 5912억 원 달성

화성특례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투자유치 누적액 22조 5912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화성시는 지난달 기준 투자유치 실적 집계 결과, 당초 목표였던 20조 원을 지난 6월 조기 달성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대규모 기업 투자가 이어지며 누적 유치액을 크게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화성특례시

투자는 반도체·미래차·모빌리티·바이오·관광 등 미래 핵심 산업 전반에서 고르게 이뤄지며 산업 포트폴리오의 질적 확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기업 신성장 분야에서는 총 4조 1200억 원이 유치됐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데이터센터 조성 △기아 오토랜드 화성 PBV 전용공장 및 특장차 클러스터 구축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 R&D 투자 확대 등 미래 모빌리티 프로젝트가 확정됐으며, △대웅제약 나보타 제3공장 △대웅바이오 완제의약품·의료기기 생산시설 확충 등 바이오 제조 역량 강화도 진행됐다.

미래산업 클러스터 조성 분야는 8조 8777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화성 국제테마파크 1단계 조성 △신재생에너지(수소복합에너지) 발전소 확대 △국가·일반산단 기업 유치 및 공업물량 배정 확대 △지식산업센터 집적 등이 추진됐으며, △자율주행 리빙랩 실증도시 유치 등 4차산업 기반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분야에서는 7298억 원 규모의 해외 장비·소재 기업 투자가 이어졌다. △ASML 화성캠퍼스 △ASM 혁신제조센터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연구·교육 인프라 확충이 대표적이며, 시는 아시아권 반도체 장비·부품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전략서비스 분야에서는 8조 8637억 원이 유치됐다. △동탄2 헬스케어 리츠 △첨단 제조시설 △스마트운송 플랫폼 구축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는 이번 투자유치 성과가 청년·전문직 일자리 확대와 함께 교통·의료 등 도시 기반시설 확충을 견인해 지역경제 선순환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제테마파크와 헬스케어·스마트물류 산업 확장은 문화·관광 수요 증가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시는 내년에도 ‘미래성장 도시’ 전략을 기반으로 임기 내 25조 원 이상의 투자유치 달성을 목표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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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은

경기인천취재본부 윤영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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