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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2025년 전국 평가 '46관왕'…현장 중심 시정 혁신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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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2025년 전국 평가 '46관왕'…현장 중심 시정 혁신 '인정'

농업·보건·방역·문화·산불 대응 전 분야 최고 성적

▲나주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각종 평가에서 46개의 표창을 받으며 '현장·실행 중심의 혁신 행정'의 성과를 입증했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2025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평가' 3년 연속 최우수상.ⓒ나주시

전남 나주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중앙부처와 광역·전문기관 등 각종 대외평가에서 총 46개의 상(賞)을 휩쓸며 '현장실행 중심의 혁신행정' 성과를 강하게 증명했다.

단순 실적 나열을 넘어, 농업·보건·복지·축산·산림·문화관광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시정 전반의 체질개선과 정책 실행력이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민선 8기 이후 나주시가 추진해 온 적극행정·현장행정·협력행정 기조가 본격적인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되며,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들이 전국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농업·농촌 '전국 최고' 재확인…수출·기술·정책 성과 두드러져

나주시는 농업·농촌분야에서 굵직한 수상 실적을 이어가며 '농업선도도시'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2025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시군 평가'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은 지역 농수산식품의 품질과 해외시장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민선 8기 이후 미국·호주 등 8개국과 총 447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며 수출국을 다변화한 점, 품목별 특화전략을 강화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농촌의 자생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농업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성과가 인정돼 '2025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농업기술·농촌자원·현장애로 해소 등 전 분야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보건복지분야 '4관왕'…시민 건강지표 뚜렷한 개선

2025년 보건복지 부문에서는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전라남도 등에서 4개 기관상을 석권하며 시정 혁신이 가장 두드러진 분야로 평가된다.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보건복지부장관상) △영양플러스사업 우수사례(보건복지부장관상) △지역사회 건강증진 유공 우수기관(질병관리청장상) △치매관리사업 우수기관(전라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특히 건강 취약계층 지원, 영양·만성질환 관리, 치매예방·관리체계 고도화 등 생활건강 지표가 연말 평가에서 일제히 상향된 점이 눈에 띄는 성과로 꼽힌다.

축산·동물위생, 3년 연속 '최우수'…청정지역 관리능력 돋보여

축산 분야에서도 나주시는 '청정축산도시'로서 독보적 경쟁력을 증명했다.

△'2025 동물방역 위생시군 종합평가' 3년 연속 최우수상 △'2025 축산시책 종합평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국내 최대 오리 사육 지역이라는 위험 요인에도 불구하고, 지난 2023년 4월 이후 단 한 건의 가축전염병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 유지가 핵심 성과로 꼽힌다.

AI·구제역 등 고위험 질병 사전 차단, 농장단위 방역 개선, 예방시설 강화 등 완성도 높은 관리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불예방·대응 2관왕…'산불 제로' 만든 첨단 대응체계

나주시는 산불 예방과 대응에서도 최우수 평가와 경진대회 수상을 동시에 달성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2025 산불예방·대응 우수시군 평가' 최우수상 △ '산불 지상진화 및 통합지휘 경연대회'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드론·과학장비를 적용한 재난대응 스마트 시스템 구축, 공공-민간 협업체계 강화, 초기 대응 속도 향상 등이 성과로 꼽히며 올해 산불피해 '제로'를 달성한 점이 주목된다.

문화관광·사회공헌 성과…도시 이미지·브랜드 가치 상승

문화·관광·사회공헌 분야에서도 연이은 수상으로 도시 브랜드 가치가 크게 높아졌다.

지방자치콘텐츠대상 문화관광부문 대상→영산강축제 등 지역문화관광자원의 체계적 육성 공식 인정 제12회 대한민국 행복나눔봉사 국민행복지수공헌대상(기초자치단체 부문)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연중모금우수시' 2년 연속 선정됐다.

문화·관광 매력을 확장하는 동시에 사회적 연대와 나눔의 도시 이미지를 확립한 점이 긍정적 평가로 이어졌다.

▲민선8기 나주시를 이끌고 있는 윤병태 나주시장.ⓒ프레시안

윤병태 나주시장은 "46개의 수상은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공동의 성과이며, 공무원들의 헌신이 더해진 결과"라며 "2026년 이후에도 '모든 세대가 행복한 나주',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완성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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