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가 홈경기 운영의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구단은 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서 스포츠이벤트 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으며 팬 안전 중심 운영 철학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에 받은 안전경영시스템은 국제 표준인 ISO 기반 규격을 국내 스포츠 환경에 적용한 표준으로, 스포츠 구단의 안전 관리 체계와 운영 수준을 전문적으로 평가하는 인증이다.
포항스틸러스는 최근 늘어난 경기장 내 안전사고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스포츠안전재단의 컨설팅을 받아 홈경기 안전 매뉴얼·절차서·가이드를 구축했다. 이후 공식 인증기관인 SGS 코리아의 심사를 통과해 지난달 19일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구단은 향후 홈경기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줄이기 위해 안전 관리 방침을 더욱 세분화하고, 실질적인 예방·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스틸야드를 찾는 팬들이 ‘안전 걱정 없이’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경기장 환경 전반의 관리 수준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종하 단장은 “이번 인증은 팬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스틸야드를 찾는 모든 분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 수준을 계속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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