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와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2025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 행정기관’으로 선정돼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2023~2024년 동안 노사문화 인식 개선, 협력사업, 지역사회 공헌, 갈등 해소 노력 등을 종합 심사해 전국 지자체 중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천안시는 노·사 월례차담회, 6년 만의 단체협약 체결, 신규직원 ‘시보해제 축하떡’ 지원, ‘칭찬 배달통’ 운영, 동남구청 점심 케이터링 등 협력기반 공직문화 조성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사간 대화를 통한 갈등 예방과 시민서비스 향상도 우수사례로 꼽혔다.
천안시와 공무원노조는 수상과 함께 받은 포상금 500만 원을 천안시복지재단,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에 전액 기부해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하기로 했다.
이영준 천안시공무원노조 위원장은 “노사간 존중과 협력이 만든 결실”이라며 건강한 노사문화 조성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열린 소통의 성과”라며 “선진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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