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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안내문자와 함께 안동 밤사이 첫눈…도로 곳곳 결빙 우려에 출근길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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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안내문자와 함께 안동 밤사이 첫눈…도로 곳곳 결빙 우려에 출근길 ‘긴장’

새벽 기온은 -4~ -5도까지 떨어지며... 눈 내린 도로 곳곳에서 '얇은 얼음판'

경북 안동에 4일 밤 올겨울 첫눈이 내리면서 시내 곳곳에서 차량들이 눈길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강한 바람에 시민들이 종종걸음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보였다.

안동시는 강설과 기온 하강으로 도로 결빙이 우려된다는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밤 11시 기준 안동의 기온은 -3.2도로,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기온이 낮고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 적설량은 1㎝ 미만으로 많지 않았지만, 눈이 그친 뒤에도 도로가 빠르게 얼어붙을 가능성이 커 다음날 출근길 불편이 예상된다.

기상 전망에 따르면 새벽 기온은 -4~ -5도까지 떨어지며 내린 눈이 도로 곳곳에서 얇은 얼음판으로 변할 것으로 보인다.

자가용으로 봉화까지 출퇴근하는 직장인 김혜은(36) 씨는 “출근하는 데 평소 1시간 정도 걸리는데 내일은 더 일찍 준비해야겠다”며 “미끄러운 구두 대신 운동화를 챙길 생각”이라고 말했다.

▲ 안동시 강남 6길 사거리. 현재 시각 4일 밤 11시 38분. ⓒ 프레시안(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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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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