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 결과, 수원시 등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도시재생사업 지원, 빈집철거 공공활용,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등 도시재생 관련 전 분야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에서는 수원·광명·동두천시 등 8개 시군이 선정됐다. 최고점을 받은 수원시는 ‘수원 영화 도시재생혁신지구’ 공모 당선, 정부 및 경기도 공모사업 참여 실적, 도시재생 사후관리 조례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에서는 안산·부천·의정부·고양시 등 8개 시군이 우수 시군으로 뽑혔다. 안산시는 월피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복지어울림센터 등 거점공간 조성, 범죄예방디자인(CPTED) 적용, 거리환경 정비, 주차장 조성 등으로 주민 복지 및 도시환경 개선 성과를 인정받았다.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우수 시군에는 동두천·의정부시가 선정됐다. 동두천시는 도내 최다 빈집 정비 실적을 기록하고,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함께 빈집을 아동돌봄센터로 정비한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분야에서는 시흥·파주시가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으며, 최고점을 받은 시흥시는 신속한 집행과 적극적인 제도개선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성현 도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사업의 초기 단계부터 지속 운영까지 시군의 역량과 의지가 중요하다”며 “우수 사례 확산과 시군 협력을 통해 원도심 회복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올해까지 20개 시군 30곳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서도 전국 최다인 72곳이 선정돼 사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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