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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캐릭터 굿즈, 미사역·하남시청역 자판기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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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캐릭터 굿즈, 미사역·하남시청역 자판기서 만난다

지역자활센터 협업… 취약계층 자립 돕는 상생 구조 구축

▲경기 하남시민들이 미사역에 설치된 하남이․방울이 굿즈 자판기를 이용하고 있다. ⓒ 하남시

경기 하남시 대표 캐릭터 ‘하남이·방울이’를 활용한 굿즈를 지하철역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하남시는 5일 지하철 5호선 미사역과 하남시청역에 캐릭터 굿즈 자판기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자판기 도입은 지난 7월 하남지역자활센터와 체결한 ‘하남시 캐릭터를 활용한 자활사업 활성화 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하남시는 캐릭터 사용 승인, 디자인 지원, 홍보 등 행정 전반을 맡고, 자활센터는 상품 기획·제작, 유통, 정산을 담당하며 굿즈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친근한 캐릭터 기반의 제품을 제공하는 동시에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하남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0월 17일부터 신장동 ‘일마렌’ 카페 두 곳에서 시범 판매를 진행하며 볼펜, 키링, 그립톡 등 굿즈를 선보여 왔다. 시범 운영에서 시민 반응이 꾸준히 이어지자, 시는 협약 당시부터 계획해 온 지하철역 자판기 설치를 통해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자판기에서는 하남이·방울이의 둥근 볼을 특징으로 한 캐릭터 스마트톡, 볼펜, 키링 등 총 5종의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자판기 외관에도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해 시민들이 제품을 고르는 과정에서도 친근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굿즈 판매가 시민 친화적 방식으로 확장되면서 지역자활센터의 자립 기반 강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굿즈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판매 품목과 설치 지역 확대를 지속 검토하고, 자활센터와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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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상

경기인천취재본부 이백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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