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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서 이재명 정부 정책 긍정평가↑…국정지지율은 57%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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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서 이재명 정부 정책 긍정평가↑…국정지지율은 57% 집계

경제·대북·복지·외교 등 "잘하고 있다", 부동산·인사 "못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이 6개월을 맞이한 가운데 PK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정책을 전반적으로 긍정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12월 1주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전주 조사 대비 2%p 상승한 62%로 확인됐다. 부정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2%p 하락한 29%로 나타나며 긍정평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긍정평가 이유는 '외교'가 3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지만 비율은 전주 조사 대비 11%p 내려앉아 32%로 나타났다.

한편 PK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57%로 집계돼 전주 대비 3%p 내려앉았다. 이는 49%에 그친 TK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낮은 수치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도 전주 조사에서 5%p 상승하며 30%를 기록했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는 13%로 대구/경북과 동일하게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과 면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럼에도 현 정부의 정책은 대체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제·대북·부동산·외교 등 7개 분야의 정책을 두고 PK는 부동산과 공직자 인사를 제외한 5개 분야에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보다 더 많았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가장 많은 것은 57%를 기록한 외교 정책이었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가장 많은 것은 49%로 집계된 부동산 정책으로 나타났다.

국정지지도의 하락과 함께 정당 지지도도 하락세를 탔다. 같은 기간 PK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전주 조사보다 3%p 내려앉은 33%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의 지지율도 전주 조사 대비 1%p 하락해 27%에 그쳤다. 다만 지지율 격차는 6%p까지 다시 좁혀들었다. 보수 야권으로 분류되는 개혁신당은 전주 대비 1%p 상승한 3%를 기록했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따른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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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부산울산취재본부 강지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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