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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반도체 클러스터 2단계는 전북으로"...국가 에너지체계 전환 모색 위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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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반도체 클러스터 2단계는 전북으로"...국가 에너지체계 전환 모색 위한 토론회 개최

안호영 의원 "전북이 왜 전력인프라 피해지역 돼야 하나, 구조적 대안 찾아야"...8일 오전 10시 전북도의회 의원총회의실

최근 'AI·재생에너지' 투자가 광주·전남에 몰리며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지정의 불확실성 등 전북의 미래 산업 기반이 흔들리는 가운데, 에너지 체계의 근본적 개혁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8일 개최된다.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과 송전탑건설백지화 전북대책위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토론회 는 전북의 송전탑 갈등을 정면으로 다루는 두 번째 토론회로 '국가 에너지 전환과 지역균형발전'을 주제로 열리게 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2단계의 전북 이전 가능성에 대한 방안을 찾는 토론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호영 의원은 이와 관련해 "지난해 11월, ‘재생에너지 송전선로 패러다임 전환’ 토론회를 통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집중으로 발생한 전력 이송 문제, 송전탑 계획의 절차적 정당성, 주민 수용성의 필요성을 처음 제기했다"면서 "이번에 다시 토론회를 여는 이유는 분명하다"면서 "전북의 송전 문제는 단순히 선로 하나를 어디로 놓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전북의 산업 미래와 국가 에너지 구조를 좌우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AI·재생에너지 투자가 광주·전남에 몰리는 현실, 새만금 RE100 산업단지의 불확실성 등 전북의 미래 산업 기반이 흔들리는 가운데, 에너지 체계의 근본적 개혁 없이는 이 흐름을 바꿀 수 없다"고 안 의원은 강조하고 있다.

그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서 "전북이 왜 전력 인프라의 피해지역이 되는지, 재생에너지가 왜 송전탑 피해로 돌아오는 구조가 됐는지 짚어보고, 그 에너지를 어떻게 전북의 균형발전 자원으로 전환할 것인지, 구조적 대안을 분명하게 제시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송전망 갈등 해법을 찾기 위한 이날 토론회는 전북도의회 2층 의원총회의실에서 오전 10시에 개최된다.

▲ⓒ안호영 의원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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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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