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세계인권선언 77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일까지 2025 부산인권주간을 운영한다.
부산시는 인권 문화 확산을 위한 '2025 부산인권주간'을 8일부터 12일까지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세계인권선언'은 1948년 12월 10일 유엔 총회에서 채택된 국제적 선언으로 인간의 존엄성과 기본적 권리를 보장하는 보편적 기준을 제시하고 인류의 권리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
부산시는 이러한 세계인권선언의 정신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일상생활에서 인권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매년 12월 10일 전후를 ‘인권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인권주간'에는 인권콘퍼런스, 시민인권특강, 북토크, 영화 상영, 포럼 등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오는 10일 열리는 인권의 날 기념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포함해 시민, 인권 활동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작품 공모전 시상, 세계인권선언문 낭독, 인권 교육, 경찰청 인권영화제 등이 진행된다. 11일에는 벡스코에서 '고립 넘어 자립, 차별 너머 연대'라는 주제로 '2025 부산인권콘퍼런스'를 개최하며 인권주간 동안 시민인권특강, 인권 작품전시,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인권주간을 통해 시민들이 인권의 중요성을 폭넓게 인식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진정한 인권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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