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스킨스쿠버를 하던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1분께 포항시 청하면 청진1리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스킨스쿠버를 하던 A(40대·여)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근처 방파제에 있던 낚시객은 A씨가 착용한 수중 랜턴이 물속에서 움직이지 않는 것을 보고 A씨 일행에게 알렸다.
일행은 곧바로 119에 신고했으며,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A씨를 심정지 상태로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하지만 A씨는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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