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노동위원회가 8일 공공부문 노동정책 강화와 외연 확대를 위해 최병욱 전국퇴직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을 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최 부위원장은 국토부노조 최초 3연임 위원장을 지낸 노동운동가로, 한국노총 정책자문위원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경제사회노동위원회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노동 사각지대 해소와 미조직 노동자 보호를 강조하며, 구체적 정책 대안으로 ‘퇴직금 국가 직접 관리제’ 도입”을 제안했다.
최 부위원장은 “국민의힘 노동위원회는 조직화된 노조에 집중되지 않은 2000만 미조직 노동자를 위한 정책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최 부위원장의 현장 경험과 정책 전문성을 활용해 공공부문 노동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노동 환경에 맞춘 노동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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