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지난 11월부터 진행해 온 논콩 수확 농작업 대행사업을 전량 마무리했다.
8일 임실군에 따르면 5일 기준 올해 사업은 363농가, 241ha 규모로 시행됐으며, 대행료를 ㎡당 75원에서 70원으로 낮춰 농가 경영 부담을 덜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사전 장비 점검과 부품 교체로 고장을 예방하고, 숙련 인력과 콤바인을 투입해 수확 효율과 품질을 높였다.
또한 기상 여건과 수확 적기를 고려한 농업인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작업 지연을 최소화했다.
정부가 쌀 과잉공급 해소와 자급률 제고를 위해 ‘논콩 재배 확대’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임실군은 농작업 대행, 정선기 운영, 재배기반 지원 등을 연계한 논콩 생산 기반 강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수확 이후에는 40kg 기준 2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정선기를 운영해 병해충 및 이물질 제거와 크기별 등급을 선별해 논콩의 경제성과 상품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기상 대응력과 기계화 기반을 강화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앞으로도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확대할 것"이라며 "임실군만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 현장의 요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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