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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고랭지 배추·고춧가루 '김장페스티벌', 매출 7억 돌파…10년 만에 최고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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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고랭지 배추·고춧가루 '김장페스티벌', 매출 7억 돌파…10년 만에 최고 실적

▲2025년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이 7억 3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10년래 최고 매출을 올렸다. 김장페스티벌에 참가한 가족이 김장을 담가 입에 넣어주고 있다. ⓒ임실군

올해 10회를 맞은 전북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이 역대 최고 성과를 냈다.

임실군은 10월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된 김장 체험·택배·드라이브스루 판매로 절임배추 96톤, 양념 36톤 등 총 132톤을 판매해 7억3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6억6000만 원을 크게 넘긴 것은 물론, 처음으로 7억 원을 돌파한 실적이다.

특히 목표 물량(124톤)과 목표 매출(6억6000만 원)을 모두 초과했으며, 최근 3년 평균 대비 31.8% 증가하는 등 '10년래 최고 성적'이라는 평가다.

군은 고랭지 배추와 임실산 홍고추로 만든 고품질 양념, 10년간 축적된 신뢰도 등이 성공 요인으로 분석했다.

절임배추는 작목반 실명제로 철저히 관리하고, 양념은 지역 농가 수매 고추로 만든 고춧가루를 사용해 품질을 높였다.

현장 체험도 흥행을 이끌었다.

11월 21~23일 진행된 김장 체험에는 909명이 참여해 1억3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즉석 노래자랑, 김치명인 시연, 초보자용 안내, 세척 부스 설치 등 세심한 운영이 참가자 호응을 얻었고, 현장 신청이 몰려 추가 프로그램까지 운영됐다.

심 민 군수는 "농가와 기업의 헌신이 만든 성과"라며 "축제 이후에도 주문이 이어지는 만큼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을 전국 최고의 김장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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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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