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9일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설립 20주년 및 읍·면·동 협의체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지역 복지 발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대표·실무 협의체 위원과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협의체의 활동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이어 이홍렬 MC의 특강이 이어졌으며, 지역사회 복지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복지를 지켜온 위원들의 헌신 덕분에 포항 복지가 한층 성장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재영 공동위원장은 “정책과 현장을 잇는 조정자로서 역할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석암 대표위원장은 “읍·면·동 협의체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조직으로 더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협의체는 지난 20년 동안 복지 사각지대 발굴, 민·관 협력 기반 구축, 지역자원 연계 등 지역사회보장체계의 핵심 역할을 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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