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청주대 ‘학생이 가고 싶은 대학,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대학’ 조성 박차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청주대 ‘학생이 가고 싶은 대학,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대학’ 조성 박차

지역산업 기반 특성화 전략 수립 '실용학문' 연마, '혁신인재' 양성…충북도내 대학 중 유일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선정

▲광복 이후 최초의 4년제 대학인 청주대학교가 실용학문을 연마한 혁신 인재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청주대

광복 이후 최초로 4년제 대학으로 설립되어 올해 개교 78주년을 맞은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가 ‘학생이 가고 싶은 대학,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대학’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교육환경 개선, 교육 내실화 정책, 맞춤형 학생 지원체계 구축 등을 통해 현재와 미래의 환경을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청주대는 중앙부처, 자치단체 등과 교류 협력을 강화해 △미래인재 양성 △명문대학 위상 제고 △산학협력 선두주자 등 ‘삼두마차’ 체제 정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올해 재학생들이 ‘실용학문’을 연마해 졸업 후 즉시 현업 투입이 가능한 인력이 될 수 있도록 산학협력 거버넌스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또한 ‘공군학군단’ 선발대학으로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대한민국 영공을 지키는 정예 우주공군을 양성하고 있다. 청주대는 이번 공군장교 학군단 설치를 통해 항공관련 학과들과 국방 합동성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군사학과, 그리고 4차산업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기반의 첨단학과들과 비행교육원, 항공기술교육원, 항공모빌리티연구소, UAM연구센터 등의 부속기관을 유기적으로 운영하는 등 학생들이 조종사 또는 첨단 과학기술을 보유한 스마트 공군 장교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전국 대학 중 육군학군단에 이어 군사학과, 공군학군단을 유일하게 보유한 청주대는 내년부터 항공·국방대학을 설립해 운영하는 등 국가의 간성인 국방분야 인력양성의 핵심대학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역 미래산업 기반 특성화 4개 분야 집중 육성…인적·물적 자원 집중

청주대는 우선 최첨단 도서관 등 우수한 교육시설을 바탕으로 ‘지역산업 기반 특성화’ 전략 방안을 수립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특성화 학문을 가르치고 있다. 충북도 전략·성장 산업과 밀접한 관련 있는 ICT-Energy, BT-보건의료과학, 디자인·콘텐츠, 항공 산업 등 4대 분야를 특성화 영역으로 지정해 인적·물적 자원 집중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인공지능, 이차전지, 수소경제 생태계 등 신산업 육성, 시스템반도체 첨단 후공정 기술지원 인프라 구축, 방사광가속기 적기 구축 및 최첨단 연구 인프라 조성 등 자치단체의 미래 전략에 맞춰 특성화 전략을 수립했다.

두 번째 특성화 영역은 BT-보건의료과학 분야이다. 이 분야는 BT-보건의료과학, BT 융합학부, 보건의료과학대학 등으로 구분해 충북도민의 삶의 질과 건강에 기여하는 분야로 육성하고 있다. 오송바이오캠퍼스는 생명과학단지 내 BT 전문 인력 양성과 실용 학문 위주의 교과과정을 운영하며 현장에 강한 인재를 키워내고 있다.

제3캠퍼스인 충북혁신도시 에너지 산학융합지구 캠퍼스는 대학과 산업단지를 공간적으로 통합해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고용의 집적화를 구현하고, 현장 중심의 산학융합형 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청주대는 이차전지, 태양광, 연료전지 및 수소에너지 분야 산학협력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디자인 콘텐츠 분야는 청주가 세계 최초 금속활자인 직지의 고장이라는 점에서 착안해 집중 육성 중이다. 청주대는 18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와 함께 항공 산업분야의 특성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청주대는 항공운항학과, 항공기계공학과에 이어 2019년 항공서비스학과와 무인항공기학과를 신설해 항공분야 인재 양성 퍼즐을 완성했다.

청주대는 특히 240억 원을 들여 공과대학 신관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한데 이어 항공·국방대학 리모델링, 종합강의동 리모델링 등 매년 수백억원을 들여 교육 환경 시설을 개선하는 한편 최첨단 시설을 갖춘 하이플렉스 강의실 18곳을 조성해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수업권이 향상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산학협력 선두주자…RISE 사업 28개 과제 122억 7천만 원 지원

청주대는 기업과 대학이 함께하는 산학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지원하는 대규모 공모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면서 인재양성, 취‧창업 지원, 지역정주 개선 등 선순환 성과를 이끌어내며 대학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가 및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비수도권 대학중 유일하게 2개 사업이 선정된 반도체, 항공우주 분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은 현장 특화형과 취업 연계형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충청권 반도체 및 항공우주 산업을 선도하는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충북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은 1차 사업에서 23개 과제 100억 7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데 이어 2차 사업에서는 5개 과제 22억 원이 추가로 선정돼 총 28개 과제 122억 7000만 원을 지원받아 교수와 학생을 위한 연구시설 및 장학금 확충 등 연구‧학업 장려에 더욱 앞장서고 있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사업은 새정부 AI정책에 발맞춰 바이오 AI, AI 반도체, GPU 등 첨단 분야에서 청주‧진천‧증평 산업단지와 연계한 공동연구와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지역 우수 인력 양성 및 미래첨단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청주대는 이 밖에 학교기업인 석우재활서비스센터 운영, 교원창업기업인 ㈜쉐메카 지원, 코이카 글로벌 연수사업, 충북 늘봄학교, 소상공인 디지털특성화대학, BI특화역량사업, 예비예술인 현장연계 등 산학협력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김윤배 총장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면학 분위기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학생들이 만족하는 환경 속에서 각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저를 포함한 청주대학교 모든 구성원은 한마음으로 지역사회의 긍지와 자부심이 되는 자랑스러운 청주대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