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광명시는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크리스마스에는 광명시에 기부를’이라는 주제로, 광명시 외 거주자가 광명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되는 행사를 마련했다.
기부는 ‘고향사랑이(e)음’ 온라인 플랫폼(ilovegohyang.go.kr) 또는 농협은행 창구를 통해 가능하며, 답례품 신청까지 완료하면 참여가 인정된다.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5000 원권 커피 기프티콘을 개별 발송할 예정이다.
시는 연말 참여 확대를 위해 이달 말까지 고향사랑기부 연말 집중 모금 기간도 운영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에게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또한 기부금의 30% 한도 내에서 지역특산품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광명시 답례품은 △광명사랑화폐 △한돈 생삼겹·생목살 세트 △훕훕베이글 세트 △무농약 참송이버섯 △쌀쿠키수제강정 △커피 드립백 등이다. 기부금은 자립준비청년 주거·교육 지원, 가족돌봄청년·청소년 주거환경 개선, 중장년 1인가구 식비지원 ‘황금도시락’ 등 광명시 복지 사업에 활용된다.
박승원 시장은 “고향사랑기부는 지역을 위한 나눔이자 기부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돌려주는 제도”라며 “연말 집중 모금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 방법과 답례품 정보는 고향사랑이(e)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자치분권과(02-2680-280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