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는 1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성과보고회에서 광주·전북·전남 등 호남권이 미래 전략 산업과 문화, 민생 분야를 아우르는 균형잡힌 예산 확보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와 서삼석 호남발전특위 위원장, 이병훈 상임수석부위원장, 이원택·김성 부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참석한 이번 보고회는 특위 출범 이후 추진한 주요 과제의 진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자리였다.
보고회에 따르면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권 예산은 미래전략산업·문화·민생 분야 3대 축을 중심으로 균형 있게 반영됐다. 전라남도는 총 10조 4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특위 위원들의 노력을 통해 획기적인 제안들이 제시됐고, 다수의 신규 사업과 예산이 실제로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특위는 올해 성과에 그치지 않고, 호남의 미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특별한 보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삼석 호남발전특위 위원장은 "호남발전특위는 오늘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이를 토대로 더 큰 과제를 해결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 호남특위 부위원장은" SOC관련 사업의 대폭적인 확충과 AI인공지능,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4차 미래산업에 예산이 반영된 것은 앞으로 미래의 국가성장산업의 중심지가 호남이 될 거란 믿음을 주기에 충분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흥도 정부예산안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노벨문학도시로 발돋음하기 위한 국립노벨문학도시센터 건립과 보림사 비자림복원사업용역비가 국회에서 최종적으로 반영돼 지속가능한 장흥,길게 흥하는 장흥을 만들어 가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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