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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과학영농·유망작목으로 미래형 농업 전환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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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과학영농·유망작목으로 미래형 농업 전환 가속화

씨감자·스마트 딸기 등 연계 …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미래주도형 농업기술 보급과 과학영농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강릉시는 동해안의 해풍과 온난한 겨울 기후 등 지역 특성을 활용해 고소득 유망작목 육성에 집중하며, 농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릉시는 미래주도형 농업기술 보급과 과학영농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강릉시

지난 2022년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18억 원을 확보, 겨울딸기 재배면적을 9.5㏊까지 확대하고, 딸기 고품질 재배기반 구축을 위한 첨단 육묘시설(0.33㏊)을 조성함으로써 강릉딸기의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였다.

오는 2026년까지 딸기 첨단 육묘시설을 추가로 조성해 스마트 육묘체계와 신품종 보급을 지속 확대하고, 현장 기술 지원과 농업인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산지에서 갓 수확한 품질 좋은 강릉딸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강릉딸기’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026년부터 3년간 고랭지채소 연작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체작목으로 ‘강릉 미래형 사과 스마트과원’(10㏊)을 신규 조성한다. 기후변화로 인한 농가 소득 불안정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소득원을 확보함으로써 고소득 유망작목 중심의 미래형 농업 구조 전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강릉시는 농업 현장의 문제를 신속·정확하게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이루기 위해 현장 맞춤형 과학영농 서비스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이에 시는 △신품종 보급과 지역적응 현장 실증을 위한 1.5㏊ 규모의 실증시범포 및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온실 운영 △적정 비료 사용과 토양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연간 3000건 이상의 토양 및 퇴액비 분석 △작물 생육증진과 병해충 방제, 토양개량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유용미생물을 연간 100톤 이상 무상 공급하는 등 과학영농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영농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화학 농약과 비료 사용을 줄여 생산비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농업에 기여하고,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2025년 8월부터 수경재배 양액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원수(用水) 분석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농업환경 안정성 강화, 농산물 품질 향상, 농업 경영비 절감을 동시에 추진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과학영농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26년부터는 씨감자 소괴경 생산체계를 구축하여 고품질 씨감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강릉을 동해안 감자 주산지로 육성하기 위한 과학영농 기반을 한층 더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김홍규 시장은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농업 신기술 보급과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농업인과 시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이 생산·공급되도록 강릉형 미래농업 기반을 차근차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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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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