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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다소비 농산물 98건, 잔류농약 검사 '모두 안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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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다소비 농산물 98건, 잔류농약 검사 '모두 안전' 판정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작년보다 6종 늘린 356종 정밀 검사… '소비자 안심' 확인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직원이 도내 유통 농산물의 잔류농약 정밀 검사를 하고 있다 ⓒ충남도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유통 농산물의 잔류농약 정밀 검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도민들의 '식탁 안전'에 청신호를 켰다.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시금치, 상추, 깻잎 등 다소비 농산물 98건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에서 모든 항목이 법적 기준치 이내로 확인되며 '모두 안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원은 도민의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매년 잔류농약 검사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올해 검사는 대형유통매장, 로컬푸드 직매장, 도매시장 등 다양한 유통 경로에서 직접 검체를 수거해 진행됐으며, 품목 선정에도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농산물을 중심으로 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검사 항목을 확대해 지난해보다 6종이 증가한 356종의 잔류농약 성분에 대해 정밀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일부 농산물에서 미량의 잔류 성분이 확인되기는 했으나, 이는 모두 현행법상 허용되는 '기준치 이내' 수준이었다.

정금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결과에 대해 "정밀한 검사 결과를 통해 도내 유통 농산물이 전반적으로 안전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잔류농약 검사 항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유통 단계의 감시를 강화하는 등 도민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충남도의 이번 잔류농약 검사 결과는 연말을 맞아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매하고 소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줬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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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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