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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황토한우축제..."약 7만 9000여명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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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황토한우축제..."약 7만 9000여명 다녀갔다"

김윤철 합천군수 "전국서 찾는 명품축제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

경남 합천군은 10일 합천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 평가보고회'를 열고 축제 운영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김용욱 합천축협 조합장·장문철 합천유통 대표·김종배 전국한우협회 합천군지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합천축협의 축제 추진 결과 보고에 이어 참석자들은 운영 개선사항과 향후 축제 발전 방향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이번 평가보고회에서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합천축협을 비롯한 관계 부서와 유관기관 직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는 축제 현장에서의 안전관리와 환경정비·행정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지역이 함께 만드는 축제로서의 의미를 한층 높였다.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 평가보고회. ⓒ합천군

올해로 3번째를 맞은 합천황토한우축제는 3일간 약 7만 90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였으며 가족과 단체 중심의 안정적인 방문 흐름을 유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합천황토한우 할인행사에는 질 좋은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려는 방문객이 몰리며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고 농·특산물 판매 부스 역시 매년 판매액이 증가되고 있어 합천 농 특산물 홍보의 장이 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합천황토한우 축제를 통해 약 1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축제로 인한 지역 총 생산유발효과는 약 82억 원으로 분석돼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합천황토한우축제는 2025년 전국 한우축제 중 가장 높은 매출액을 달성하며 합천황토한우의 확고한 브랜드 위상을 굳혔다. 또한 세대별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지역 예술단체 공연·푸드페스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하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평가보고회에서는 축제 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더 많은 방문객이 찾는 축제로 성장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도 함께 제기됐다. 구이터 운영 관련 민원 해결방안과 다른 지역 한우 축제 증가에 따른 합천황토한우 브랜드의 차별화 전략·일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한 친환경 운영 방식 등 장기적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3회 축제를 통해 합천황토한우 브랜드의 인지도를 한층 더 끌어올렸지만 더 큰 도약을 위해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내년에는 더욱 체계적이고 완성도 높은 축제를 준비해 전국에서 찾는 명품 한우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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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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