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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맞은 동북아생물보전대상에 윤성명 조선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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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맞은 동북아생물보전대상에 윤성명 조선대 교수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소장 현진오)는 12월 11일 오후 6시 30분 서울올림픽파크텔 아테네홀에서 제20회 동북아생물보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수상자는 무척추동물 분류학자인 조선대학교 윤성명 교수(63)로, 30여 년 동안 무척추동물 분류와 연구에 헌신하며 가는채찍옆새우속 등 신속 3속을 비롯해 털손긴팔옆새우, 구멍넓은배장수노벌레, 두토막고리털갯지렁이 등 신종 55종과 긴꼬리투구새우, 털줄뾰족코조개벌레, 긴배물벼룩 등 한반도 미기록종 85종을 발굴해 우리나라 생물다양성 구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됐다.

▲윤성명 교수가 세계에서 처음 발견한 무척추동물 신종.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갈고리잎빗갯지렁이(다모류), 구멍넓은배장수노벌레(요각류), 두토막고리털갯지렁이(다모류), 털손긴팔옆새우(단각류)이다.ⓒ윤성명

동북아생물보전대상은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가 2006년부터 매년 우리나라 생물다양성 구명과 보전에 공을 세운 인물에게 수여해온 상으로, 전문 연구자뿐 아니라 동호인 등 일반인도 수상 대상에 포함된다. 1회부터 12회까지는 식물 분야 공로자를 대상으로 동북아식물인상을 시상했으며, 2018년부터는 전 생물 분야로 확대해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했다.

현진오 소장은 그동안 생물다양성 연구와 멸종위기종 보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시상해 왔다며, 이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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