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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4번 타자? 옛날이나 그랬지 요새 트렌드는…오타니가 2번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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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4번 타자? 옛날이나 그랬지 요새 트렌드는…오타니가 2번 타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이른바 '4번 타자론'을 의식한 듯 "옛날에는 4번 타자가 최고였지만 지금 트렌드는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다.

한 전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14일 올라 온 영상에서 한 전 대표는 "4번타자 얘기 하잖나. 요새 야구는 (그렇지 않다.) 예전에는 제일 잘 치는 사람이 4번을 쳤다. 요새는 그렇게 안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대표는 "요즘에는 특히 메이저리그는 2번이다. 오타니가 2번 많이 친다. 1번도 많이 치고. 그게 계산을 통해서 보니까 그래도 한 타석이라도 앞쪽에 치는 게 낫다 이렇게 보는 것"이라며 "요즘의 강타자들이 1번, 2번 많이 친다. 옛날에는 4번타자가 최고였다. 지금은 트렌드가 그런 것 같지 않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누가 4번 타자 얘기를 하길래 갑자기 생각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장동혁 대표는 비상계엄 1주년인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자신이 보수의 4번타자가 되겠다며 '4번 타자론'을 내세운 바 있다.

장 대표는 "4번 타자 없는 구단이 운동장만 넓혀서는 우승을 할 수 없다. 정체성과 신념, 그리고 애국심을 갖춘 보수정치의 4번 타자가 되겠다"며 "6개월 후, 우리는 민주당 심판과 보수 재건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한 전 대표의 발언은 세간에 화제가 된 장 대표의 '4번 타자론'을 반박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앞 쪽문에서 12·3 비상계엄 1주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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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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