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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얼음땡' 이어 핫팩 자판기 '핫뜨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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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얼음땡' 이어 핫팩 자판기 '핫뜨거' 운영

경기 군포시가 지난 여름 ‘군포 얼음땡’ 사업에 이어 핫팩 자판기 사업 ‘군포 핫뜨거’를 시행, 시민들의 겨울나기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군포 핫뜨거’는 여름철 폭염 대응 정책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군포 얼음땡’ 사업의 후속(2탄) 정책으로 폭염과 한파를 아우르는 사계절 생활밀착형 자연재난 대응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여름 운영했던 '군포 얼음땡' ⓒ군포시

스마트 자판기를 활용해 핫팩을 무료 제공하는 방식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군포시가 최초로 도입하는 사례다.

군포시는 이달 중순부터 내년 2월 중순까지 약 60일간, 중심상가 로데오거리, 금정역 앞,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3개소에 스마트 핫팩 자판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휴대전화 인증을 통해 1인 1일 1개 핫팩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24시간 운영 체계를 적용해 새벽·야간 시간대 한파에 취약한 시민들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이용 이력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시스템을 통해 공정하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제공되는 핫팩은 KC 안전확인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안전성과 신뢰성 또한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폭염에는 ‘얼음땡’, 한파에는 ‘핫뜨거’라는 명확한 정책 메시지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자연재난 대응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로 심화되는 재난 환경 속에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선제적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포시는 이번 '군포 핫뜨거' 사업을 경기도 재해구호기금 지원사업으로 사전에 신청해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5500만 원 전액을 경기도 보조금으로 확보해 시 재정 부담 없이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향후 운영 결과와 시민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사업 확대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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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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