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안양시, '2026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 공모사업' 4.4억원 확보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안양시, '2026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 공모사업' 4.4억원 확보

2년 연속 공모 선정… 수리산 맹꽁이·오색딱따구리 서식처 복원 추진

경기 안양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6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4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양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훼손된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복원하고 자연 친화적인 공원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 수리산 맹꽁이·오색딱따구리 서식처 복원 사업 개요 ⓒ안양시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생태계보전부담금 납부자 또는 자연환경보전사업 대행자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승인을 받아 자연환경 보전사업을 시행할 경우, 납부한 부담금의 50% 이내를 반환해 생태계 보전과 복원을 유도하는 제도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6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으로 신청된 131개 사업 가운데 40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경기도에서는 안양시를 포함해 9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내년에 시설이 노후되고 생태계 교란종이 분포한 병목안시민공원에 인공습지 등을 조성하고, 수리산 맹꽁이와 오색딱따구리의 서식처 복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친환경 보행로와 생태학습원, 초화원 등을 함께 조성해 시민들이 자연과 어우러진 휴식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시민들이 많이 찾는 병목안시민공원에서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고 생태학습 공간을 조성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