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자택 인근에서 쓰러져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아온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의왕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지난 14일 오후 4시 10분께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 내 운동시설에서 심장 이상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김 시장은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으며, 의왕소방서와 한림대성심병원 응급실 간 신속한 ‘원외 심정지 환자 의료전달체계’가 가동돼 골든타임을 확보했다. 이후 병원에서 적절한 응급처치와 관상동맥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 시장은 가족과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으며, 병원 측은 “환자의 의식이 명료한 상태로 2~3주 이내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김 시장의 정확한 사고 경위와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추가로 확인되는 대로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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