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태준(경기 광주시을) 의원이 2025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9억 원을 확보했다. 안 의원이 지역 현안을 직접 챙기며 정부를 상대로 예산 반영을 이끌어낸 결과라는 평가다.
15일 안 의원 측에 따르면, 이번에 확정된 특별교부세 사업은 ▲오산천 산책로 정비 사업 3억 원 ▲시도 17호선(고산별빛초 일원) 도로 확·포장 사업 3억 원 ▲곤지암읍 수양리 상수도 확대보급 사업 3억 원 등 총 9억 원 규모다.
오산천 산책로 정비 사업은 단절된 산책로 구간을 연결하고 생태탐방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안 의원은 해당 사업이 주민 요구가 컸던 생활 밀착형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예산 반영을 추진해 왔다.
시도 17호선(고산별빛초 일원) 도로 확·포장 사업은 버스차고지 이전 등으로 교통량이 크게 늘어난 구간의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고산별빛초 인근 교차로의 안전 문제와 교통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만큼, 안 의원이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시급성을 설득해 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양리 상수도 확대보급 사업은 급수구역과 상수관로가 없어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온 곤지암읍 수양리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안 의원은 "기초 생활 인프라 개선이 곧 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사업 필요성을 정부에 적극 전달해 왔다.
안태준 의원은 "이번 행안부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광주 시민들의 오랜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 편의와 주거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광주을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끝까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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