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12일부터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 광화문마켓’과 ‘2025 서울빛초롱축제’에 참가해 겨울철 안동 관광의 매력을 대대적으로 홍보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관광재단과 안동시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첫 연계 사업으로, 안동시가 서울의 대규모 도심형 축제에 공식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먼저 ‘2025 서울 광화문마켓’은 12일부터 16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안동시는 크리스마스 시즌 분위기에 맞춰 안동의 겨울여행 콘텐츠를 집중 홍보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행사 기간 동안 안동의 대표 겨울 관광코스와 연계한 홍보 콘텐츠를 선보이고, 방문객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안동 관광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있다. 특히 젊은 방문객이 많이 찾는 도심 축제의 특성을 반영해 SNS 참여 이벤트 등 온라인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2025 서울빛초롱축제’는 지난 12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24일간 청계천과 우이천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서울빛초롱축제는 전통 한지등과 미디어 기술을 결합한 400여 점의 빛 조형물과 미디어 아트 작품이 도심을 수놓는 서울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다.
안동시는 이번 축제에서 직접 제작한 전통 한지 하회탈 조형물을 전시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있으며 안동을 대표하는 하회탈을 통해 도심 속에서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안동의 문화적 정체성을 널리 홍보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광화문마켓과 서울빛초롱축제를 통해 겨울 관광도시로서 안동의 매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관광재단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공동 관광마케팅을 추진해 지역관광을 도심권에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4회를 맞은 서울광화문마켓과 제17회를 맞은 서울빛초롱축제는 문화·관광·지역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열리는 서울의 대표적인 도심형 겨울축제로, 매년 국내외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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