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경기남부경찰청, '연말 음주운전 근절' 18일 권역별 일제단속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경기남부경찰청, '연말 음주운전 근절' 18일 권역별 일제단속

경기남부경찰청은 송년회 등 술자리가 늘어나는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가용 경력을 총동원한 ‘음주운전 근절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남부청은 오는 18일 밤 8시부터 10시까지 관내 전역에서 권역별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연말 송년회 분위기 등 음주운전으로 이어지기 쉬운 환경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내년 1월까지 계속 시행될 예정이다.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프레시안DB

이번 단속에는 관내 32개 경찰서뿐만 아니라 고속도로순찰대와 경기남부청 교통순찰대까지 총동원되며, 순찰차 67대와 경찰관 110명이 투입된다. 주요 단속 지점은 △고속도로 톨게이트(TG) △유흥가 및 스쿨존 주변 등 음주운전 취약지점 17곳이다.

고속도로순찰대는 톨게이트를 중심으로 고속도로 음주운전을 차단하고, 교통순찰대와 일선 경찰서는 도심 주요 교차로와 유흥가를 그물망처럼 감시한다.

경찰은 20~30분마다 단속 지점을 이동하는 ‘스팟식 단속’을 진행해 단속 회피 시도를 원천 차단하며, 일반 차량뿐 아니라 이륜차와 개인형 이동장치(PM)까지 단속 대상으로 포함한다.

또한, 음주와 유사한 반응을 보이는 운전자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마약검사를 실시하는 등 약물 운전에도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경기남부청은 이번 일제단속 외에도 내년 1월 말까지 특별단속 기간 동안 언론 홍보와 상시 단속을 병행해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든 반드시 적발된다’는 인식을 확산시킬 방침이다.

경기남부청 김준 교통안전계장(경정)은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심리를 사전에 제압하기 위해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며 “술을 한 잔이라도 마셨다면 운전대를 잡지 않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