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이 2025년도 국정감사에서 8년 연속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를 통해 민생·개혁 과제를 충실히 수행하고 정부 정책의 문제점을 바로잡는 등 상임위원회별로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을 선정해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여하고 있다.
16일 민주당에 따르면 서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쿠팡의 연륙도 섬 추가배송비 부과를 불공정 행위로 지적하고, 농축수산물 과도한 수수료와 정산 지연, 농어촌 상생기금 미출연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이 과정에서 쿠팡은 연륙도 추가배송비 폐지와 정산 구조 개선을 검토·약속했다.
또 노후 저수지와 농업 기반시설 붕괴 위험, 농어촌 빈집·인력난 등 안전 사각지대를 현장 자료로 제시하며 국가 책임 강화를 요구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생활환경 정비 및 농업 고용인력 지원 기본계획을 연내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해양 안전 대응체계 미비, 공공·금융기관의 도덕적 해이 문제를 짚으며 제도 개선을 이끌어냈다. 섬 지역 긴급출동 서비스 확대 등 생활 밀착형 성과도 뒤따랐다.
서삼석 의원은 "국정감사는 정쟁을 위한 무대가 아니라 국민의 삶을 지키는 최소한의 장치"라며 "쿠팡을 비롯한 대형 플랫폼 기업의 불공정 관행, 농어촌과 안전의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불평등을 바로잡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의 문제를 데이터와 증거로 제시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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