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가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시민의 삶터와 일터를 지키는 '안전 최우선 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16일 광주도시공사에 따르면 현장 중심의 시설 안전 확보와 예방 중심 안전관리 강화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고, 도시 전반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민 생활공간과 도시 인프라 전반에 걸쳐 선제적·체계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재난과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공공기관의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법적 의무 이행을 넘어, 안전을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경영 전략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공사는 안전경영의 출발점으로 '시스템'을 강조했다.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안전과 환경을 경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있다.
특히 2025년도 사후관리심사를 통과하며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사업장 위험성 평가 이행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사 측은 "전 임직원이 환경 보호와 안전경영을 공동의 과제로 인식하고 실천한 결과"라고 밝혔다.
경영진의 책임도 분명히 했다. 최근 잇따른 중대재해 발생에 대응해 사장과 전 부서장이 참석하는 긴급 안전점검회의를 열고, 건설 현장과 밀폐공간 등 고위험 분야를 중심으로 재해 위험 요인 점검과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승남 사장은 "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관리하고, 안전이 조직 문화로 뿌리내리도록 해 시민과 근로자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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