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광양3)은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당대표 1급 포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김 의장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주최한 해당 대회에서 광역의원 부문 최우수 조례로 선정돼 이같이 포상을 수여받았다.
선정 조례는 전라남도 청년특화구역 조성 및 지원 조례다. 김 의장은 청년 인구 유출과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해당 조례를 대표 발의해 전국 최초로 '청년특화구역'을 광역 단위에서 제도화했다.
청년특화구역은 지역 특성에 따라 도시형과 농촌형으로 구분, 지정해 청년 창업, 일자리 창출, 주거 안정 등 맞춤형 정책을 추진 가능하다.
이에 따라 청년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감소 대응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다는 평가와 함께 높은 점수를 받아 포상을 받게 됐다.
김 의장은 "청년이 떠나는 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지역소멸은 현실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절박한 문제의식에서 조례를 마련했다"며 "청년특화구역 제도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국가 차원의 제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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