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아름다운복지관(관장 최재천)은 16일 연말을 맞아 홈플러스대전가오점의 후원으로 지역 내 저소득 장애 아동·청소년에게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음료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화·정서적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장애 아동·청소년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달된 물품은 크리스마스 케이크 60개와 음료 120개로 복지관을 통해 대상 가정에 전달됐다.
후원 물품을 전달받은 한 보호자는 “아이에게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준비해 주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마음이 담긴 선물을 받아 감사하다”며 “아이도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기뻐했다”고 말했다.
이종훈 홈플러스대전가오점장은 “연말을 맞아 아이들이 잠시나마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청소년과 장애인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재천 동구아름다운복지관장은 “저소득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홈플러스대전가오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이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라며 복지관도 장애 아동·청소년의 문화 생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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