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본청 및 교육지원청 국장 등 1878명 규모의 내년 1월 1일자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인사 대상자는 3급 4명(승진 1명)과 4급 24명(승진 6명), 5급 329명(승진 71명) 및 6급 이하 1521명(승진 441명) 등 총 1878명이다.
이 가운데 승진자는 27.6% 수준인 519명에 달한다.
도교육청은 경기미래교육의 지속과 확장을 위해 현장 이해도가 높고 역량 있는 직원을 주요 보직에 배치함으로서 교육정책을 현장에서 체감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인력을 배치했다.
이를 통해 경기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현장의 지원 역할을 높이고,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더욱 유연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공개 시기를 단축함으로써 후임자의 업무 인계인수 기간을 충분히 확보해 행정의 연속성을 높일 수 있도록 이뤄졌다"며 "또 근무지 이동 등에 따른 사전 준비를 할 수 있어 안정적인 공직 생활을 이어가는 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향후 인사 상담을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방식으로 확대·개선하는 등 역량과 성과 중심의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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