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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콘텐츠진흥원, 성과로 증명한 20년…지표 133.78% 초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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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콘텐츠진흥원, 성과로 증명한 20년…지표 133.78% 초과 달성

글로벌 수출 4억 7천만 달러·연차평가 최우수…2026년 K-콘텐츠 전략 가속

▲16일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2025년 충남콘텐츠진흥원 사업 성과보고회’에서 관계자와 콘텐츠 기업 종사자들이 경영전략과 주요 성과 발표를 청취하고 있다 ⓒ충남콘텐츠진흥원

(재)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이 새로운 경영전략에 따른 성과지표 전반에서 목표대비 평균 133.78%를 초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24년 성과지표 기준으로는 308%에 이르는 성과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진흥원은 기관명 변경과 경영전략 재정비를 통해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내며 충남 콘텐츠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2025년 주요 실적으로는 디지털 융합콘텐츠 IP 211건 발굴·육성(목표대비 211%), 일자리 283명 창출(217.69%), 투자유치 165억 6000만 원, 지원기업 매출 367억 원, 전문인력 1290명 양성 등이 꼽힌다.

글로벌 진출 성과도 두드러졌다. 뉴욕 타임스퀘어 AI 콘텐츠 쇼케이스, 멕시코 공영방송 CANAL22와의 MOU,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및 사우디 BIBAN 2025 참가 등을 통해 해외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수출협약 2억 2537만 달러, 수출계약 4억 7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대외평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연차평가에서 콘텐츠기업지원센터 전국1위(우수),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 2년 연속 최고등급, 충남 음악창작소 우수 등급을 획득해 인센티브 3억 2000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인프라 구축 역시 속도를 내고 있다. 전국 최초 공공주도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은 공정률 60%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홍성 LED DOME 구축 기본계획 수립과 문체부 타당성 조사 통과로 차별화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지원 기업과 창작자들의 수상 성과도 잇따랐다. ‘클라우디오’는 대통령상과 문체부 장관상을, ‘담가라’는 CES2026 최고혁신상을 수상했으며, 태안군과 진흥원은 WSCE 어워즈 베스트파트너상을 받았다.

영화·드라마 로케이션 지원으로는 예산 대비 387%의 지역 경제 효과를 냈고, 메타버스·게임 분야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창출했다.

진흥원은 2026년을 기점으로 K-콘텐츠 국가전략과 연계한 정책 강화, 로컬 IP 발굴을 통한 균형 발전, AI 기반 창작환경 조성,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 연계, 이스포츠 메카 조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김곡미 원장은 “20주년을 맞은 2025년은 성과로 도약을 증명한 해”라며 “앞으로 20년은 충남을 글로벌 콘텐츠 허브로 성장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에는 지역 기업과 청년들이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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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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