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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2025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대통령상' 수상…'예산 절감 및 효율적 재정'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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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2025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대통령상' 수상…'예산 절감 및 효율적 재정' 인정

▲전북 정읍시가 12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정읍시

전북 정읍시가 2025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정읍시는 고강도 재정 혁신을 통한 예산 절감 및 효율적 재정 운영 사례가 높이 평가되며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정읍시는 10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자체의 세출 절감, 세입 확대, 재정 건전성 강화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행된 지방재정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접수된 186건의 사례 중 1·2차 심사를 거쳐 33개 단체가 최종 심사 대상에 올랐다.

정읍시는 '행정 혁신을 통한 예산 절감 및 재정 효율화' 주제속에 과감한 구조 혁신을 단행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인구 감소와 지방세 감소 등 악조건 속에서도 과감한 조직 효율화, 사업 구조조정, 예산 편성 방식 혁신 등을 통해 총 1515억 원의 예산 절감 성과를 냈다.

시가 시행한 재정 혁신의 핵심은 크게 네 가지다.

첫째, 자연 감소 인력 충원을 최소화하며 조직 규모를 합리적으로 조정해 행정 인력 58명 감축과 고정 인건비 절감을 도모했다.

둘째, 성과가 불명확한 관행적 보조 사업을 정리하고, 확보한 재원을 재정안정화기금 확대에 투입해 재정 안전판을 강화했다.

셋째, 부서별 사전 감사제를 활성화해 예산 낭비를 사전에 차단했다.

넷째, 예산 편성 전 사업 전반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며 선택과 집중의 원칙을 적용했다.

정읍시는 절감한 재원을 통합재정안정화기금으로 적립하거나 민생경제 회복 사업에 재투자하는 전략을 통해 재정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이러한 혁신 사례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재정 운용 모범 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정읍시가 재정분야의 혁신과 개선을 위해 꾸준히 추진해 온 노력이 공식적으로 평가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의 흐름을 더욱 확고히 이어가 정읍시가 지속 가능한 재정운영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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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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