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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5 시정 10대 뉴스’ 발표…산업 재도약과 시민 삶의 변화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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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5 시정 10대 뉴스’ 발표…산업 재도약과 시민 삶의 변화 한눈에

이강덕 시장 “지속 가능한 글로벌 도시 기반 다진 한 해”

K-스틸법·AI 데이터센터 유치 등 미래 산업 성과 시민 선택

교육·관광·주거 복지까지 전 분야 고른 성과 반영

경북 포항시가 한 해 동안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주요 정책과 성과를 정리한 ‘2025년 포항시정 10대 뉴스’를 17일 공개했다.

이번 10대 뉴스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SNS를 통해 진행된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정됐으며, 약 2,00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조사에서는 지역 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정책과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고르게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사안은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K-스틸법 제정’이다.

이는 대내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 핵심 산업의 안정과 재도약을 바라는 시민들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사진)은 지난달 10월 포항·광양·당진시가 ‘K스틸법’ 관련해 긴급 영상회의를 갖고 있는 모습.ⓒ포항시 제공

미래 신성장 동력 분야에 대한 관심도 두드러졌다.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유치와 세계녹색성장포럼 개최 등 AI·마이스 산업 관련 성과는 산업 구조 다변화와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전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과 관광 분야에서는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선정 소식이 상위권에 올랐다.

이는 포항이 교육 경쟁력을 갖춘 도시이자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다는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거·복지 부문에서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천원주택’을 비롯해 생애주기 맞춤형 복지 정책, 포스코 기숙사 도심 유치 등 도시 재생과 연계된 정책들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 환호근린공원과 철길숲광장 조성, 송도해수욕장의 18년 만의 재개장 등 교통·환경·여가 분야 성과 역시 주요 뉴스로 선정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과 함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며 지속 가능한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다진 한 해였다”며 “새해에도 포항의 미래 경쟁력과 50만 시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포항시가 지난 11월 영국 왕립 명문학교인 ‘크라이스트 칼리지 브레콘(Christ College Brecon, 이하 CCB)’과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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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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