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시협의회(회장 김정수)는 16일 다산고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 200여 명과 교사,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이 통일 문제를 보다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건전한 통일 인식을 형성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는 OX 퀴즈와 객관식, 주관식 문제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예선과 본선, 최종 선발전을 거쳐 개인 부문 최우수상은 박서현 학생이 차지했으며, 우수상 5명과 장려상 15명 등 총 21명이 개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학급 부문에서는 1학년 8반이 최우수 학급으로 뽑혔다.
김정수 회장은 “청소년들이 통일을 막연하고 어려운 주제가 아닌,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우성 다산고 교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민주평통 이천시협의회는 앞으로도 체험형·참여형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의 평화통일 인식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