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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시민 중심 소통 행정 지속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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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시민 중심 소통 행정 지속적 추진

안병구 밀양시장 "형식보다 현장, 말이 아닌 실천으로 소통할 것"

경남 밀양시는 시민 삶의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시민 중심 소통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소통하는 시정’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밀양시는 시민과의 만남을 단순한 의견 청취에 그치지 않고 정책 검토와 실행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정착시키며 체감도 높은 행정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

'안병구의 소통하기 좋은 날'과 '시민과 대화의 날'은 이러한 밀양시 소통 행정을 대표하는 핵심 프로그램이다. 형식보다 실질을 중시하며 시민과 같은 눈높이에서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이 특징이다.

▲'안병구의 소통하기 좋은 날' 모습. ⓒ밀양시

올해 11월까지 총 11회 운영된 이 프로그램에는 청년 아르바이트 학생·예비 엄마·시설관리공단 신규직원·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아이돌보미·문화관광해설사·장애인활동지원사·공인중개사·청년 예술인·무안면 이장협의회 등 다양한 분야 시민들이 참여해 80여 건 의견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맛집 지도 및 관광 안내물 비치·청년 아르바이트 확대·진장 일대 안내판 설치·친환경 이유식 지원·아파트 주변 주차 공간 조성 등 22건은 현재 추진 중이다. 소아응급의료 체계 구축과 같이 즉각 해결이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도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응급환자 구급차 이용 이송처치료 지원 등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민과 대화의 날'은 밀양시 각 부서장이 매달 행정지도 읍·면·동을 직접 방문해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 행정 프로그램이다. 형식과 장소 구애 없이 주민과 마주 앉아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 사항을 듣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행정 정보를 직접 안내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8월부터 운영된 이 프로그램에는 이·통장과 체육회 관계자·주민자치프로그램 참여 주민 등 다양한 지역주민들이 참여했다. 부서장이 직접 설명에 나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행정 정보와 문화 행사 소식을 알기 쉽게 전달하며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현장에서 접수된 생활 불편 사항은 읍·면·동에서 우선 조치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소관 부서로 연계해 후속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삼랑진파크골프장 주변 불법 주정차 정비·삼문송림 산책로 보수·용두산 생태공원 벤치 설치·잔도길 조명 수리·밀양아리랑대공원 일대 교통환경 개선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개선 사업들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시민 목소리는 행정 출발점이자 답"이라며 "현장에서 듣고 정책으로 실천하는 소통 행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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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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