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대표 홈페이지, 웹어워드 코리아 2025 최우수상

시민 중심 UI·UX로 디지털 행정 경쟁력 입증

경기 하남시는 하남시 대표 홈페이지가 ‘제22회 웹어워드 코리아 2025’에서 지방자치기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웹 평가 시상식으로, 혁신성과 완성도가 뛰어난 웹사이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 18일 개최된 ‘제22회 웹어워드 코리아 2025’에서 하남시청 공보담당관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하남시

이번 평가는 비주얼 디자인, UI 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6개 부문 18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하남시는 해당 시상식에 처음 출품해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남시 대표 홈페이지는 시민들이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고 민원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홈페이지 핵심 기능을 ▲해결이득(통합민원신청) ▲정보이득(행정서비스 정보) ▲참여이득(참여·예약신청) ▲소식이득(최신 시정·동 소식) 등 네 가지로 구분해 인트로 화면에 직관적으로 배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관의 색상과 서체, 심볼을 일관되게 적용해 신뢰감을 높이는 한편, 간결하고 균형 잡힌 레이아웃으로 정보 가독성과 접근성을 강화해 디지털 정보 취약계층까지 고려했다는 평가다.

하남시는 앞서 ‘2025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페이스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어, SNS와 홈페이지를 아우르는 디지털 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하남시 관계자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가장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편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소통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