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상웅 국회의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이 2년 연속 국정감사 종합 우수의원에 선정되며 정책감사 중심의 의정활동 성과를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박상웅 의원은 18일 국민의힘이 선정하는 '2025년 국정감사 종합 우수의원'에 이름을 올리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박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 기간 동안 첫날 우수의원과 첫 주 우수의원에 연속 선정된 데 이어 국정감사 전반에 대한 종합 평가에서도 다시 한 번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단발성 이슈 제기를 넘어 정책 기여도와 실질적 개선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국민의힘은 매년 국정감사 기간 동안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대상으로 언론 보도 실적·질의 내용의 전문성·정책 기여도·대안 제시 여부·후속 조치의 실효성 등을 종합 분석해 국정감사 종합 우수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박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주요 공공기관과 대기업을 상대로 산업·통상·중소기업 분야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집중 점검하며 제도 개선과 정책 보완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는 통상 협상 지연 문제를 지적하며 정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고 한·중 FTA 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업 피해와 대응 부실 문제·원전 정책 기조 변화에 따른 원전 산업 생태계 훼손 우려를 제기하며 정책 전환과 실질적 보완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는 쿠팡 박대준 대표를 증인으로 출석시켜 입점 중소상공인의 정산 지연·광고 강요·과도한 수수료 부과 등 이른바 '종합 갑질' 문제를 집중 질의했고 이를 통해 제도 개선과 자율 시정에 대한 약속을 이끌어냈다.
박상웅 의원은 "2년 연속 국정감사 종합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송언석 원내대표로부터 상패를 받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산업·통상·중소기업 분야 전반에 대해 정책 중심의 국정감사를 이어온 노력에 대한 평가로 받아들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국정감사는 특정 기간에만 진행되는 행사가 아니라 국회가 행정부를 상시적으로 점검하고 책임을 묻는 과정"이라며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사안들이 실제 제도 개선과 정책 보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임위 활동과 입법 과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국회의 감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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